제목/ 벗 [자작 시]
글/ 홍 당
목련 아기씨 미소 짓는 날
가지마다 생명의 물줄기 내리고
꽃봉오리 맺힌 가지 끝엔
하늘거리는 바람이 심술부린다
잔디 위 푸릇한 싹들
어지럽히더니
작은 키를 키우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탄생부터 작고 앙증맞게
살아 숨 쉬라고 운명은 말을 건넨다
화단 앞 꽃밭 안에
긴 긴 여름 살이 하려
피고 지는 꽃들에 생명
지루하지 않다고 미소로 답하네
하루 한번 만나는 시간
생명의 물줄기 뿌리는 나를 반기네
영원한 벗이라고?.....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멋대로 [ 시] (0) | 2025.08.24 |
|---|---|
| 지금은 아름답다 하네 [ 시] (0) | 2025.08.23 |
| 그대와 나 [ 시] (0) | 2025.08.22 |
| 회상[ 시 ] (0) | 2025.08.21 |
| 그리운 고향 [ 시] (0) | 2025.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