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서성이며 [ 시 ]
글/ 홍 당
떠남의 길
우연하게 함께 동행한 사람
타인도 아닌 벗으로 평생 함께 한 사람
자리매김으로 나를 행복으로 밀어간다
한걸음 두 걸음 디뎌보는 희열에
잠시 미소 짓고 떠남의 길로 달린다
우수에 젖는 모습으로 나는 간다
오늘을 기억하기 위한 순간
서성이다 떠나는 가벼운 걸음으로
황홀한 길
머물던 그 길
오늘도 행복으로 만든 그 길로 전진한다
나를 위한 삶의 터전을 갈고닦고 지키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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