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 목소리 [시]
글/ 홍 당
아득한 저 멀리 보이듯
보이지 않는 모습
눈길 힘주어 바라보아도
그리운 모습은 보이지 않네
어제도 사흘 전까지 만해도
내 앞을 지나갔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고 애태우네
오가며 조용한 모습
말 한마디 건네지 않은 채
나를 바라보는 순수한 모습
지금도 눈길 드릴 수 있는 내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생각이 날 때마다
문밖을 바라보며
행여 한마디 어설픈 말이라도 듣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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