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아름다운 시간 [ 시]

홍 당 2025. 8. 15. 09:06

제목/ 아름다운 시간 [ 시]

글/ 홍 당

 

떠오르는 모습

아련하게 다가오는 

서글픈 그대 모습

 

흐르는 물처럼  

말 없는 삶의 지루함이 

가득 채워진 고독으로 

이어지는 하루가 흐른다

 

멀리 떠나는 바닷길 배처럼

나의 마음도 세월 따라 

멀리 달아나 버렸으면

바람으로 기도하건 만

 

왠지 모르게 쌓이는 

그리움으로 묻어둔 채

자리매김하려는 

안타까움으로 잠이 든다

 

내 생의 최대한 사랑으로 

엮어왔던

추억 속으로 파고드는 

애절한 사연 담아 놓은 

그 자리에

아름답다 생각은 

가슴으로 저며 드는 눈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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