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여름 꽃 [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5. 7. 2. 08:00

제목/ 여름 꽃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차를 반납하고 나니

오갈 데 없는 백수로 더없이 슬프다

아침 기상 후 별 일 없이  지낸 날들과 같이 

운동하고 커피 마시기를 일상 속 일로 거듭난다

 

하지만 

착각하는 이유를 나도 모르게 

하루 한번 실수를 한다

자동차 키를 찾는 일 문밖 주차장으로 

내려가면 내 차를 찾는 일

아직은 착각하는 바보 같은 짓으로 

하루 실망하는 일에 실수를 한다

 

오늘도 슬픈 일상을 맞이하고는

글을 쓰다 눈물이 나 고여있는 눈물 닦아내라

마음 위안 삼아내라 정신 나간 사람이 된다

 

근데 마음 다스리는 일이 났다 

택배에서 물품이 온다고 한다

한 다발 두 다발 가득 채운 선물로 

문밖은 내 마음을 서럽도록 시름에 찬 

눈물로 지낸 시간을 달래준다

아름답고 고운 꽃들이 도착을 했다

 

푸릇한 향기와 이파리 싱싱함으로 담은 

택배 상자 안은 나를 유혹한다

목단과 소국 다발과 이름 모르는 

꽃 이파리들로 나를 현혹시키고 만다

 

기분이 전환되어 가는 시간 

또 다른 택배 상자가 도착을 한다고....

살림살이 그릇이 며칠 전 도착을 

한 IndUction을 사용 못한다고 하니

IndUction을 사용하는 후라 이 팬 찜 솥 

등등이 도착을 했다

 

모두가 딸아이의 선물이다

또다시 눈물이 흘렀다 

살아야 얼마를 산다고 살림 장 만을 흑 흑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