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꿈과 현실 사이 [ 시]
글 / 홍 당
저 멀리 떠가는 흰 구름 사이로
그리운 님 모습 아른거린다
간밤 꿈에 나타나더니
아침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니
구름 사이로
하얀 얼굴 드러내며 다가온다
그립다 하고 보고 싶다
절실한 마음을 알까?
잔잔한 파도처럼
낯선 타향 길 외로움으로 지친 듯
나의 모습이 측은했나?
미소 짓는 나를 외면하지 않은 채
다가오는 그 사람
그림자만이 나를 울린다
모든 일이 간밤 꿈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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