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안정을 찾아서 [ 자작 시]
글 /홍 당
두 눈 감은 채 까만 밤을 맞으면
이대로 가 좋다
이대로 떠날 수 있는 운명의 길을
신은 도움 주기를 바란다
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행할 수 없는
자신감 잃은 운명을 무엇 하나
쓸 곳 없는 자리만 만든다
그 안엔 들어있는
병든 운명이라는 한마디는
나를 모른 체 비웃고 알고 난 뒤엔
눈물 흘리게 만들고
삶과 전쟁을 하고
승리자 란 이름을 걸어 놓으면
만족하는 자신에 힘을 얻는다
선은 진보다 낳다는 걸
인생길 걸어가는 마침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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