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안정을 찾아서 [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5. 2. 28. 08:35

제목/ 안정을 찾아서 [ 자작 시]

글 /홍 당

 

두 눈 감은 채 까만 밤을 맞으면

이대로 가 좋다

이대로 떠날 수 있는 운명의 길을 

신은 도움 주기를 바란다

 

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행할 수 없는 

자신감 잃은 운명을 무엇 하나 

쓸 곳 없는 자리만 만든다

 

그 안엔 들어있는 

병든 운명이라는 한마디는

나를 모른 체 비웃고 알고 난 뒤엔 

눈물 흘리게 만들고

삶과 전쟁을 하고 

 

승리자 란 이름을 걸어 놓으면  

만족하는 자신에 힘을 얻는다

 

선은 진보다 낳다는 걸

인생길 걸어가는 마침표를 찍는다.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돌아오겠지? [ 자작 시]  (0) 2025.03.02
동백의 아픔 [자작 시]  (0) 2025.03.01
어찌 살라고? [자작 시]  (0) 2025.02.27
하얀 꽃잎이 울어 댄다 [자작 시]  (0) 2025.02.26
동백꽃이[자작 시]  (0)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