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동백꽃이[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5. 2. 26. 12:42

제목/ 동백꽃이[자작 시]

글/ 홍 당

 

내일을 꿈 꾸

단 잠에서 깨어나 

세상을 바라본다

 

창가엔 수줍어하는 

붉은 모습에 파르르 떨고 있는' 

동백꽃 잎

눈 길 주는 나에게 미소를 보낸다

 

엄동설한 힘겨운 줄 모르고 

아릿다운 자태를 한

너에게 잠시 빠져드는 미련을 

하늘 위 나는 새처럼 

날개 치 듯 날고 싶다'

 

동백처럼 강하게 시절을 마주쳐도 

구구절절 삶의 이야기들 

묻어버리는 아쉬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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