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날은 [ 자작 시]
글/ 홍당
타 들어가는 가슴
예기치 못한 이별에
가슴은 서글픈 문을 닫아버린다
차지하는 한구석 아픔이
자리를 차지해도 남은 것은
이별이라는 쓰라린 한마디 었다
주위를 둘러 쌓인
외로움과 그리움의 그림자
실종된 모습으로
구름 속으로 숨어들다
애처로움으로 바라보다 떠난다
그립다 못해 조목조목
알고 싶은 이야기를
진실한 가슴으로 왜? 무슨 뜻으로
이별 선택했다고 뜻을 말해주었으면....
그날은 너무 나도 아픔이
짓누르는 시간을 흘러간 구름같이
그 자리를 머물다 영원한 길로
떠났음을 추억 하나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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