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산천 아 그리운 산천 아!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5. 1. 30. 08:30

제목/ 산천 아 그리운 산천 아! [자작 시]

글/ 홍 당

 

산천 아!

그리움을 아느냐?

물 흐르듯 바람 부는 듯

아무도 모르는 사이 

밤이나 낮으로 

오가는 너를 그립게 만드네

 

철 지나도 시간이 흘러가도

내 마음은 너를 잊지 않음에

글썽이는 눈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돼 씹어보네

 

가끔은 고독한 시간에 너를 

상상하고 싶은 자리 

별빛으로 밝혀둔 채 잊으려 하는 

안타까움 안고 가려하네

 

사랑은 그렇게 알고 모른 척하는 

이별 길로 외면하며 나를 떠나네

 

산천 아! 

그리운 산천 아!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더 살고 싶다 [ 자작 시]  (0) 2025.02.02
남은 것 [자작 시]  (0) 2025.02.01
잊혀가는 사랑 [자작 시]  (0) 2025.01.27
하얀 눈 기다리며 [자작 시]  (0) 2025.01.27
아름다운 사랑[자작 시]  (0)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