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잊혀가는 사랑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5. 1. 27. 10:57

​제목/ 잊혀가는 사랑 [자작 시]

글/ 홍 당

 

그대 만나는 순간

우리 사랑을 이어가는

행복 일거라고

돌이켜보는 아쉬움보다

영원히 사랑으로 마음  열고

좋아하다 떠날 거라고

다짐했던 기억조차

꺼져 가는 등불처럼 사그라지네요

 

희망 찬 길 사랑 꽃 피는 길

우리의 앞날을 손가락 끼고

언약하고 언약 하던 모습

바람 불어 울음이 닿지 않듯 

서러움에 떠네요

 

가을이 오는데

가을이 내 곁으로 와 서성이며

그 시절 사랑했던 영원한 속삭임

나눔으로 다짐하던 이야기

나 여기에 홀로 외롭다 서러워 울고 있네요.

 

잊혀가는 그대와 나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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