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잎 새 같은 삶을 [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4. 12. 10. 08:55

제목/ 잎 새 같은 삶을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아무런 연락도 소식도  없는 하루라는 일상을

살아가야 하는 애처로움의 시간을 

찌들어가는 모습에 슬픔의 눈물 강 이룬다

 

외롭다 하고 울고 쓸쓸하다 하고 쓸어지고 

답답한 마음을 다스려주고 위안 삼아야 하는

생각들로 온종일 풀어가는 수수께끼 같은 삶을 

나는 살아가야 하는 운명의 길을 걸어간다

 

내 청춘 시절은 나를 지켜볼 뿐

찬란하던 시절의 그립게도 마음을 텅 비우려 하지만

삶의 잎 새 같은 미운 모습들로
엉겅퀴같이 지루한  삶의 자리를 만들어 놓은 채

사라지지 않은 채 나를 괴롭힌다

 

이런 일상이 행보가 불행의 팽팽하고 동등하게 전쟁을 치름에

나는 슬퍼해야 하는 들짐승처럼 가련하게 울 부 짓는다

 

세월은 그렇게 나를 뒤로 둔 채

때로는  봄의 기운이 돋는 모습 또는 여름을 닮아가는 모습

갈색 계절을 탓하는 가을을 살고 나면 마지막 장식을 하는 겨울을 맞듯

나의 삶의 자리도 변하는 순수한 계절 닮은 시간 속에서 

힘들어도 인내하고 참아내는 인간의 최후의 길을 찾아 달린다

 

배고프면  채우고 채우고 나면 다시 원점을 향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