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랑 고백[ 자작 시]
글/ 홍 당
한여름 스치고 흐름 따라 떠나는 세월
물 흐름 같은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몸은 허공 향한 발길 머물게 하네
서로를 위한 사랑 고백하고
언약으로 엮어 놓은
한마디 담아둔 사랑 둥지
죽어서도 살아있어도
우리는 하나로 살아 숨 쉬네
세월도 사랑도
다시는 돌아설 수 없는 길
진통과 같은 아픔을 이겨내고
종착역이라는 고백의 길 매듭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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