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 사람[ 자작 시]
글/ 홍 당
아주 먼 곳에 있는 그 사람
가깝게 다가왔으면
보라 빛 물들인 추억 속으로
우리는 다시 해후하는 모습을 만들까?]
그 사람 없는 지금의 외로운 시간
꿈에라도 나타나주었으면 바람이건 만
황홀했던 그날 들 둥지를 떠난 새처럼
마음은 이미 미련 없는 이야기
눈물 흘리는 순간으로 울어버리고 싶네
허공에 뜬 달처럼
마음은 이미 오래전
사라진 달콤했던 사랑의 대화
외로운 기러기처럼
울음소리 헤집은 채 고개 숙이네
아련한 옛이야기
다가오는 추억의 모습
작은 소곤거림만이 나를 울리네
사랑은 영원한 것만이 나의 진실이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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