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한마디 수다[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4. 8. 3. 06:48

제목/ 한마디 수다[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내 가슴에 사랑을 심어 놓았다면

아침 이슬처럼 반짝이는 삶이었을 거야

 

푸른 목장을 달리는 사슴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았을 거야

 

길 잃은 강아지처럼

슬퍼하는 눈물도 흘리지 않았을 거야

 

잘못을 저지를 아이처럼 

회초리 맞고 눈물 흘리지 않았을 거야

 

상상은 삶의 전부를 지시하고

그 길을 가야 하는 운명을 만들고 한다

 

밤 도둑이  죄를 범한 뒤

벌을 받아야 한다는 죄의식을 갖고도

풀어놓지 못한 채  

험한 죄의 대가를 치름으로써

다시 탄생하는 인간으로 탈바꿈할까? 

 

아니다

이번 만은 성공을 할 거다..라는 

거침없는 죄의 테두리 안으로 헤맨다

다시는...이라는 

 

자신감으로 본인도 모르는 

죄를 질책은커녕 

장려하는 값으로 제2의 범죄를 짓는다

 

동조하는 마음을 자신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며 

두 번 다시 자신을 살인시키는 짓에 

막을 내려야 하는

운명적 길로 가야 하는 양심적 모습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