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마디 수다[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내 가슴에 사랑을 심어 놓았다면
아침 이슬처럼 반짝이는 삶이었을 거야
푸른 목장을 달리는 사슴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았을 거야
길 잃은 강아지처럼
슬퍼하는 눈물도 흘리지 않았을 거야
잘못을 저지를 아이처럼
회초리 맞고 눈물 흘리지 않았을 거야
상상은 삶의 전부를 지시하고
그 길을 가야 하는 운명을 만들고 한다
밤 도둑이 죄를 범한 뒤
벌을 받아야 한다는 죄의식을 갖고도
풀어놓지 못한 채
험한 죄의 대가를 치름으로써
다시 탄생하는 인간으로 탈바꿈할까?
아니다
이번 만은 성공을 할 거다..라는
거침없는 죄의 테두리 안으로 헤맨다
다시는...이라는
자신감으로 본인도 모르는
죄를 질책은커녕
장려하는 값으로 제2의 범죄를 짓는다
동조하는 마음을 자신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며
두 번 다시 자신을 살인시키는 짓에
막을 내려야 하는
운명적 길로 가야 하는 양심적 모습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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