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운명은 도망칠 수 없다 [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4. 7. 26. 18:07

제목/ 운명은 도망칠 수 없다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살면서 시간을 짜고 그 시간에 적응하고

일생을 두고두고 임하는 모습

살아가는 동안 무수한 노력으로  

한 세상을 등지고 못 살아간다는 굳어지는 신념을

져버리려 애써 한마디 늘어놓는다는 일

나는 살고 싶다 하고

나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 하고

외침으로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고

이루어지지 않는 운명적 길로 달리며 살아간다

 

운명은 스스로가 선택을 할 수조차 없으며 그렇다고

도망칠 수도 없다는 선택을 못하는 삶을 

어떻게 하면 남은 시간을 이별 길로 떠날 수 있을까?

 

산다는 일이 비참하고 더 살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

신의 과제는 통탄의 이르기를 돌이킬 수 없는 

죽음의 길로 갈 수 있는 자유를 선택하게 하지않는다

 

[ 인간에게 주어진 법이란 탄생하고 떠남의 시간은 

마음대로 정하고 그 뜻에 따라

좌지우지하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남긴 

나의 대한 소문으로 남은 가족에게 

상처를 주지 않아야 하는 선택은 하고 싶지 않다

 

지금 나는 죽고 싶다 

정해진 법은 아닐 진데 망설여진다 살고 싶지 않는데도

억지를 쓰는 운명의 신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하는 질긴 운명을....]

이렇게 쓸쓸한 날 낙서로 한 줄 그어 놓은 것을 

딸아이가 정신과 원장님께 보여드렸더니

[바로 모시고 오라 하시더라." " 하는 수 없이 갔다.""

8월 8일 예약을 해 놓은 상태 [수면 중재 검사]와

그 외 검사를 해야 한다나?

 

피부 증상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이게 웬일 날벼락이다

나는 정상인이다 다만 피부로 인한

 12개월을 낳는다 하는 정해진 일이 아닌

상처를 주는 증상에 조금은 예민해지니 그런 글을 올렸더니

기가 찰 노릇이다 그날 가야 하는 가를  

누구하고 상의를 할까? 내 주위엔 아무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