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가슴 문 닫고[자작 詩]

洪 儻 [홍 당] 2023. 9. 26. 11:05

제목/ 가슴 문 닫고[자작 詩]
글/ 홍 사랑 
 
갈색 물드는 이파리 
세월 길 따라
무작정 떠나네
나 홀로 두고
 
그 사람 잊으려 
가슴 문 닫으니 
서러운 맘 
눈물 강 되어 넘쳐흐르네
 
아무에게도 고백할 수 없는 
사랑했던 진실 앞에
고개 숙인 채 울부 짓네
 
오늘도 멍하니 
창공 바라보며 
지워지지 않는 추억 담긴 
꿈속 헤매네
 
그 사람 영원히 사랑하는 믿음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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