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러지 말아요
글/ 홍 사랑
가슴 두근거리게 푸르더니
벌써 이별 길
준비해두고 떠나가니
언젠 가는 가야 할 길도 아닌데
슬프게 다짐도 해 놓고서
잔인하게 돌아서야 하나요?
낙엽 지는 날
소슬바람 불어오는데
너의 마지막 음성
정 들인 수많은 시간들
이제 서서히 무너져가는 시간
나 홀로 울어 버려요
깊숙하게 담아 놓은
진정한 사랑 이야기
언제라도 좋으니
돌아와 주기를
첫 느낌으로 빠져버린
나의 진실한 가슴
그대 없이 살아갈 용기조차 없네요
이런 사랑
정말 잊을 수 없어요
그러지 말아요
너무 잔혹하게 대하지 말아요
사랑은 주는 것이라는 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