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이 풍진 세상 한 서린 삶 [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1. 12. 2. 10:51

제목/ 이 풍진 세상 [ 삶의 이야기]

글/ 홍 사랑

 

이 풍진 세상 한 서린 삶을 버티는 

고목처럼 살고 

피 비린내 풍겨내는 하루하루가 

내 운명의 길이라고 

살아온 수많은 시간들

오늘에서야 그날들이 추억으로 

한소끔 나에게 미소 지으며 

회상의 시간을 만들게 한다

 

산다는 일에 누구에게도 버거울 지라 하지만 

나로 하여금 마라토너 선수처럼 

달리는 일상은 매우 즐거웠고 

살만한 이야기라고 질주하고 달려오니 

지금으로서는

충실한 삶을 이겨낸 자신감이라 할까? 

당당하고 힘찬 기운으로 절찬리로 이끌어 온 

하루 살이 인생을  마다하지않고 버틴 승리의 순간이었다

 

참 신기하고 신비롭다는 생각은 

나이 들어 짙어가는 젊은 시절 향수를 뿌려둔 시간과

아낌없이 인간의 씨앗 뿌려 둔 텃밭에 솟은 장한 인간의 모습 같다

 

한동안은 이겨낼 수없이 슬픔으로 포기도 하고

다른 한쪽으로는 이겨 낸다 하는 강한 인내심으로 

일 구워 놓은 나만의 재산이 

지금은 산처럼 쌓여 복 된 삶을 영원하지 않는가 하는 

자부심이 강하게 이끌어 온 나의 진실된 희망의 종착역으로 

다 달은 후 환하게  미소 짓게 만든다

 

진실은 영원하다

최선을 다하면 하늘이 돕는다 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