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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계절은 떠나는데 글/ 홍 사랑
소담하게 쌓인 낙엽 털고 떠남의 길로 오늘 하루가 흐른다 남은 것은 바람에게 부탁하고 싶은 간절한 사연 시림으로 고독을 토해내지 못한 나의 마음 전해달라고 편지를 쓴다
저 멀리서 다가오는 세월에게 그리움 안고 기다리는 내 맘 실어다 그 사람에게 안겨주었으면
낙엽은 지고 새롭게 다가오는 시간 푸릇한 가을이 늙어가는 아픔으로 다시 만나는 환희를 미소로 담고 작은 가슴속 쌓인 슬픔 달래 보고 싶은 진실 하나로 매듭짓고 싶다
아~그리움이여! 오늘도 절절하게 기다리는 여인의 한 서린 울음이어라 ' 2020 10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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