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나는 살아 숨 쉬는 인간이로소이다 글/ 메라니 기다림의 시간 하루가 흐르는 순간 누구라도 창문 틈으로 노크해주기를 바라건만 일상은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오후 향 한 발길 바삐 흐른다 가슴에서부터 흘러 외로움 다가오는 틈새로 많은 느낌들로 이어지는 슬픔마저 다소 곳 녹아 흐르는 붉은 눈물로 담아낸다 버림은 받아들이고 후회 없이 타 들어가는 슬픔 닦아내고 나만의 걸어야 하는 그 길로 희망 담은 짙은 고독의 일기장 작은 모습으로 변질되어간다 오늘 하루를 버티는 나의 시간 나는 살아 숨 쉬는 인간이로소이다 라고 2020 2 9 지루함을 달래는 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