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 가슴 가득 채운 슬픔
글/ 메라니
내 가슴 가득 채운 슬픔
돌아서면 잊을 거라고
지나고 나면 모든 일
멈출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모진 바람으로 나를 울리네
구름 가는 길
아픔으로 만든 시간들
그날들이 지금까지
조급한 마음 되어 흔들어놓네
사는 동안
나 스스로가 책임질 행동
고통스러운 길로 바삐 가고 있다
세상 사는 길
자연스럽게 느끼는 일
담아둔 감정 숨기지 않고
있는 대로 보여주는 진실한 모습
훌륭하게 조리된
요리처럼 인생 맛이 난다
때로는 맛 잃고 헤 맬 때도 있지만
2019 12 7
고통과 전쟁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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