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외침
글/메라니 천둥 치고나팔 불고권력 차지하려온 세상이 미쳐 돌아가네태양 빛 내린 대지엔좀비처럼 인간들 춤추고촛불 타는 빌딩 숲잠들지 못한 나그네봇 짐 쌓는 밤 오네오천만 통곡의 소리누가 달래주나하늘 바람소리동트는 여명을 부르네백 년 흘러도천년이 잘려나가도타 들어가는 사철 미나리는살려나 버티려나비도 안 내리는데
그들은 비를 뿌려주지 않는데
2019 3 13
뉴스를 보다 화가 치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