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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바람[愛]

洪 儻 [홍 당] 2019. 2. 5. 13:11


 


제목/ 기다리는 바람[愛]

글/ 홍 당



해를 바라보며 피는 꽃

해바라기처럼

나도 님 따라가는

사랑 위한 시간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네


 


매일 밤 달 뜨면

밤하늘 수놓는 은하수처럼

가슴에 담아놓은 사랑이야기

아침이 다가오도록 나눔으로 살았으면

좋겠네


 


달빛이 찬란함에 달맞이꽃처럼

님의 향기 맡으며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속삭이며 살았으면

좋겠네


 


꽃말들은 순수하다 해도

님을 사랑하는 나의 마음보다

순수하다고 말할까? 소망 하나로 살았으면

좋겠네


 


오늘 하루  흐름을 외롭게 만들어도

안쓰럽고 쓰라림으로 묻어놓은

안부 하나로  묻고 싶은 채

그대 기다리는 슬프지 않은 사랑으로 살았으면.

행복일 거라고 말하고 싶은 바람입니다.


 

2019   2   4

오후에 생각하는 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