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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자화상

洪 儻 [홍 당] 2019. 2. 5. 07:03




    우리들의 자화상

                                 글/ 홍 당

     

    꽃피고 지는 일도 사람의 모습하고 같지요

    사람도 살면서 행복이라는 꽃을 피우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불행이라는 꽃도 피우기를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닥치리라는 운명의   발길 같습니다

    피다가   비바람으로 인해 못다 한 꽃의 운명이나
    살다 살다 잘 살고 싶은 욕망이
    하늘에서 내린 불행으로   삶이 뭉개지는모습
    이것 또한
    우리들의 자화상 아닐런지요

    그것에
    신은 우리에게 희망이라는 이름을 내리셨기도 하고
    소망 이룸으로 못다 한 운명의 길을
    시작하는 개척으로
    열심히 살다가는 오만을 버린 참된 모습같 습니다

    잘살고 못 사는 일은   탄생부터 내가 갈 길이라는 것을 안다면
    어떤 이기 세상을 살아갈 것인가를 우리의 과제인 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건강 만들어 살아가는 모습을
    오늘 하루 님도 홍 당도   지켜가는 허수 아범처럼
    들판 누비 듯 세상을 누비며 살자고요

     

    2018.12.13

     

    창밖엔

    나를 보는 이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 중에서

    홍 당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