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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8일 오후 01:12

洪 儻 [홍 당] 2019. 1. 18. 13:14



제목/사랑아
글/ 홍당

사랑아!
내 사랑아
깊고 푸른 밤
너에 이름부르고
눈 뜨면
허무한 일상속으로
헤메는 여인모습이네

험난한
인생보따리 묶어놓은 날들
풀고 싶은 맘
누구에게 하소연할까

아직
인생여정은 달리는
철마처럼
삶에 무게 싣고 끝없이
종착역 향해 닿을듯 해도
남은 시간마져
앗아 갈 것 같아
울고싶네

사랑아
내 사랑아
오늘위해 순간위해
내 전부를 불 사르리라. 하고.


제목/사랑했네
글/홍당

사랑했네
좋아했네
그대사랑속으로
빠져들었네

사랑한만큼
얼굴엔 홍조 띄우고

좋아한만큼
발 길따라 간 곳
그대머무는 창가에
닿으니

인연에 끈
닿은 듯
우린 좋은사랑이네

창공에 날리는
연의 끈처럼
끓어지지 않는
진실한 사랑에 밧줄로
엮어가는 우리사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