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달리고 또 달려도 [ 시]
글/ 메라니
장맛비도 아닌 비가 내린다
가슴에도 마음길
터놓은 길도 뿌린다
동트는 저 멀리 보이듯
바닷길 달려가는 사람들 모습
아른거린다
나도 한 시절엔
저들처럼 달리고 했는데
지금은 마음뿐이지 하는
지루함이 앞선다
서글퍼 울어야 하고
외롭다고 손 저으는 몸짓과
울부짖음으로 하루를 넘긴다
달리고 또 달려도
외롭기만 한 흘러간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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