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취객과 아낙의 소리[ 시]
글/ 메라니
동이 튼다
고요 속에서 해방하는 대지
햇살 받으며 떠 오른다
깊어가는 초 여름밤
골목길 취객들 목청 올리는 소음
간간이 들리는 소란 피우는 모습
단 잠 깨운다
고달픔으로 이어지는 삶
취객들 소음으로
어우러지는 밤거리
하루 멀다 하고 진을 친다
아낙네 취객 소리 듣고
문 밖으로 나와 서성이다
끝내는 남편을 안 듯 집으로 들어간다
아이고 내 팔자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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