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바람이 분다 [ 시]

홍 당 2026. 7. 6. 10:22

제목/ 바람이 분다 [ 시]

글/ 메라니

 

쓸쓸한 가을바람 속으로 

달리는 발길

외면하는 그 사람 모습 

다가오다 돌아선다

 

미련이 아직도 

남은 것 같은 희망의 순간

나를 두고 멀리 떠나간 사람

 

더없이 흘러간 세월에게 

한마디 외침을 보낸다

바람 이는 언덕 위 

하늘만이 보이는 아쉬움으로

돌아서 가는 사람 기억에서 지우는

추억을 모아 두는 사랑으로 통곡한다

 

이룰 수 없어도 기억만큼은 영원하리라고.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 빛 아래 삶의 그림자 [ 시]  (0) 2026.07.07
취객과 아낙의 소리[ 시]  (0) 2026.07.07
하루 한 번이라도 [ 시]  (0) 2026.07.06
고개 숙인 채 [ 시]  (0) 2026.07.06
참 좋았던 날 [ 시]  (0)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