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간식 채워두기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오늘 아침은 한 잔의 차 맛 음미 해둔 시간을 갖고
만들어 놓은 조각조각 밀전병으로 배를 채웠다
혼자라는 살림은 가벼운 보따리 하나 들고 달리는 모습 같다
여운이 남은 음식을 보관하여야 하는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가득 채워진 간식들이 먹지 않아도 배 부름을 느낀다
언제부터인지 모르는 가득 모든 것들을 채워 놓아야만
마음이 부자 된 듯 평온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오늘은 발길을 어디로 시간 때우기로 할까?
잠시 생각에 잠긴 나를 무심하다는 자리 하나 잡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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