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너네도 머지않았다고?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외톨이라는 말이
귀를 기울여보는 말로
요즘엔 자주 듣는 말이다
혼자 하루를 살아가는
이야기 듣고 싶다 하는
이들이 나에게 조롱하 듯한
말로 슬프게 한다
저들은 살아가는 과정을 몰라하는
말이기도 하다는 걸
느끼게 해 주고 싶다
언젠가는 부부 중 한 사람이
먼저 떠남을 아는가? 하고
일찍 경험 쌓아놓은 나의 삶의 뭐라 하듯
수다로 상처를 남겨주는 이들이 측은하다
나를 뒤로 하고도 수군대는 모습을
바라보며 너네들도 머지않았어?
라고
나는 버티고 지내온 시간을
이제는 알뜰하게 저장해 두고
새 출발로 용기 얻으며
행복한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간다고 말하고 싶다
자신 있는 한 마디를 쏟아 내
그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마음먹은 대로 인생길
갈 수 없다는 걸 알아달라고?
느낄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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