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웃고 울고 흘려보낸 시절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어떤 날엔 웃고 살았고
또는 침울한 시간이
나를 지배하려 들었다
순간은 벅차오르는 힘을
감당할 수 없이 용기 내어 달리고 하던
수많은 시간을
나 홀로 적은 슬픔 되어 울어버렸다
그 순간만큼은
다시 돌아보고 싶지 않은
마음 실어 담아둔다
할 말도 많고 잊기 힘든 순간도
쌓여 만 놓은 과정이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 쓰리도록 아파온다
사람 살아가는
일상 속으로 들여다보면
누구든 한 번이라도
그 통증을 느껴보며
살았지 않았을까? 한다
나는 행복한 여자라고
나는 불행 속에서 잘 버티고
여기까지 달려온 여자라고
하지만
잘한 짓 못한 짓 가려가며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울다 웃고 다시 울었던 그 시절이
지금은 그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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