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부군의 유언으로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삶을 살고 싶은데
누구를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아는 이 한 사람 없는
사회생활 하는 여자로
기회를 얻는 일이 단 한 번도 없다
다만 나에게는 아침 길에서
청소하시는 미화원이신
아주머님들에게 차 한 잔드리고
먹는 과일 같은 것들로 작은 선물이 된다
그렇지만 그분들이
나와의 하루 일상을 살아가는 일에
도움은 안 된다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펼요 하기에 때문이라는 거다
한평생을 타인에게
[봉사와 도움이 되는 일엔
도우고 베풀고 살아라]
하던 남편의 유언 같은 말을 되새겨 본다
나도 부군 따라 이곳을 떠나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그날그날의 기도로 삼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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