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랑이름 [ 시]

홍 당 2026. 6. 27. 13:10

제목/ 사랑이름 [ 시]

글/ 메라니

 

부르고 불러보아도

그 이름 잊히지 않은 채

내 가슴 안 도사리며 나를 울리네

 

긴 세월 살아오면서

단 한 번이라도 잊은 날 없는데

이토록 그리워하는지?

 

고독으로 뭉친 하루

더없이 흘러간 시간 

가슴에

달콤한 이야기들 남아있네

 

살아온 인생

전부를 바꾼다 해도 

남아있는 가슴이야기

좀처럼 잊을 수 없네

 

사랑이야기 늘어놓으며 

그날 그 순간 짜릿했던 한마디 

손 길도 발길도 

이제는 먼 길 떠나온 

글픈 사랑이야기로 담아두네

 

잠들지 못한 채 괴로워하며

사랑 전부를 잊은 채 

닫아놓은 사랑문 열어보네

 

영원히 사랑슬픔을 나 홀로 울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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