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랑이름 [ 시]
글/ 메라니
부르고 불러보아도
그 이름 잊히지 않은 채
내 가슴 안 도사리며 나를 울리네
긴 세월 살아오면서
단 한 번이라도 잊은 날 없는데
이토록 그리워하는지?
고독으로 뭉친 하루
더없이 흘러간 시간
가슴에
달콤한 이야기들 남아있네
살아온 인생
전부를 바꾼다 해도
남아있는 가슴이야기
좀처럼 잊을 수 없네
사랑이야기 늘어놓으며
그날 그 순간 짜릿했던 한마디
손 길도 발길도
이제는 먼 길 떠나온
서글픈 사랑이야기로 담아두네
잠들지 못한 채 괴로워하며
사랑 전부를 잊은 채
닫아놓은 사랑문 열어보네
영원히 사랑슬픔을 나 홀로 울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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