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망각하고 싶은 시절 [ 시]

홍 당 2026. 6. 24. 10:19

제목/ 망각하고 싶은 시절 [ 시]

글/ 메라니

 

화려했던 시절 그리움으로 

하루가 흘러간다

 

나를 뒤로한 채 

깊이 숨겨놓은 마음 훔쳐간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를 나눔으로 현실에 

만족하기를

 

조금은 실망으로 다가오는

현실을 망각하기를 

마음속 자리 잡아 놓은

작은 소원을 풀어본다

 

감당하기 벅찬 과정을

이겨내는 고뇌의 시간

마지막이라는 순간이라는

흠뻑 젖어드는 정신과 몸을

이겨낼 수 없다는 실망으로 고개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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