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랑은 거대한 작품이다 [시]

홍 당 2026. 6. 24. 10:16

제목/ 사랑은 거대한 작품이다 [시]

글/ 메라니

 

회초리 맛을 보일까?

두 손과 발목을 잡아둘까?

낮이면 매의 눈으로 잡아두고

밤이면 문고리 매어둔다

 

잡아 두려 하는 엄마와

잡히지 않으려 하는 작난 아닌

나의 전쟁이 시작된

 

엄마도 나처럼 

아빠와 사랑 나누던 시절이

그립다 하면서

왜?

조금만이라도 받아들이지 않고

죄인 다루듯 하신다

 

사랑의 힘은 거대한 성을 쌓듯

만들어가는 작품이다

 

그 작품에 노력하고 감싸는 사랑은

무구에게도 손 끝만큼이라도

보이고 싶지 않은 거대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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