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장하다. 메라니의 삶[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빗나간 청춘시절이라 해도
그립기만 하다
벗을 삼고 대화를 나누고
산과 들길 달리는 일상에 전부를 걸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이 재산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풍족한 삶의 시간은
나에게 긴 날들로 하락하지 않았다
함께 삶의 전부를 걸어두고
그날마다 산행과 수영으로
건강 다지기로 해 둔
일상에 못이 박힌 현실이 다가왔다
나는 이쯤에서
가까이 지내던 아이들과의
발길 손길을 끓기로 했다
이유인즉
운동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하루이틀 식사대금은 지불하는 입장이다
한약을 팔아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지만
너무나 서럽다 돈 쓰는 호구가 되어간다
이럭저럭 세월이 흘러 대장이 떠나고 나니
풀어보고 싶은 분한 일상들은
모두를 뒤로 한 채
나 홀로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했다
행복 그 자체로 마음은 홀가분하지만
또 다른 세계를 맛보는 처지가 되었다
돈은 절약하지만 인간과 사람의 손 길
입으로 말하고 싶은 간절함으로 나를 괴롭혔다
지금은 세상천지에
나만큼 행복하게 살아가는 여자 있을까?
자부심을 갖는다
외롭기는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살다 가는 거라고 믿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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