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운명의 길이라면 [ 시]
글/ 메라니
모서리옆에 서 있는 이유
무슨 생각하며 그 자리
피하지 못하고 망부석 되었을까?
바람 불어도
햇살이 내리비추어도
그 자리 서 있네
먹구름 피어도
심한 폭풍 지나쳐도
그 자리 비워놓지 못하고 서 있네
그것이 인생 가는 길이라면
숙명같이 받아들이고
나는 그 길을 말없이 간다
오늘도 변함없이 마음길 들어서는
운명의 길로 터벅터벅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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