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랑은 아파하지 않는다 [ 시]

홍 당 2026. 6. 20. 08:49

제목/ 사랑은 아파하지 않는다 [ 시]

글/ 메라니

 

아픈 것은 외상을 다친 

상처뿐이 아니다

 

곁에 있을 땐

좋아라 미소 짓는 모습이 사랑이다

 

사랑이 감정을 

갖도록 하는 일은

믿음에서 오는 짙은 감정이 흐른다

 

사랑을 하면 보이지 않는다

눈먼 사랑이다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만한 일로 사람들은 울지 않는다 

웃음으로 살아간다

 

다만 이별이 다가오는 순간부터 

눈물 고인 삶으로 살아간다

 

짙은 안갯속처럼 

보이지 않는 슬픔을 감추면서도 

사랑을 조금도 소흘히 하지 않으며

소중하게 간직한다

 

사랑은 아파하지 않으며 그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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