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리쳐 본다 [ 시]
글/ 메라니
소리쳐 본다
마음속 후련하게 떠들다 지친 듯
오늘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
정확하게 담아 둔 소리이야기를
저 산 너머까지 들려주고 싶다
삶의 짙은 공허함으로 감추고 싶은
외로움으로 타 들어가는
가슴앓이 누가 알아줄까?
한 모금 마시고 싶은 목마름 같은
사랑을 절규하는 모습
아직은 서럽다 하고 흘린 눈물
적지 않은 외면으로 사라지는 발길
집 잃은 한 마리 새되어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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