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소리쳐 본다 [ 시]

홍 당 2026. 6. 14. 14:57

제목/ 소리쳐 본다 [ 시]

글/ 메라니

 

소리쳐 본다

마음속 후련하게 떠들다 지친 듯

오늘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

정확하게 담아 둔 소리이야기를

저 산 너머까지 들려주고 싶다

 

삶의 짙은 공허함으로  감추고 싶은

외로움으로 타 들어가는

가슴앓이 누가 알아줄까?

 

한 모금 마시고 싶은 목마름 같은 

사랑을 절규하는 모습

아직은 서럽다 하고 흘린 눈물

 

적지 않은 외면으로 사라지는 발길

집 잃은 한 마리 새되어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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