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잠을 잊어간다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6. 20. 08:46

제목/ 잠을 잊어간다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마음이 쓸쓸한 오후

발걸음 디뎌보는 외출 시간이 흐른다

 

발버둥 치듯 하루가 폭풍 일어나

멀어져 가는 세월에 모습은 갈증을 느낀다

 

어느 날일까?

잠들어가는 시간이  

고운 밤을 깨어놓는 시간 속으로 

막막한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한다

 

 

어찌할까?

마음을 두지 못한 채 잠을 잊어간다

기억은 날이 갈수록 

잊히지는 마음 정리해 둔다

 

잠을 잊어가는 하루가 

노을 지는 시간 속으로 

잠마저 들지 못한 채 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