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운명을 고치고 싶다 [ 삶의 이야기 ]
글/ 메라니
그냥 이대로
지금 이대로가 좋다
순간이라는 시간이
나를 필요로 해 두고 싶다
누가 뭐라 해도 운명의 시간은
멋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야기로 애원해도 안 되는
소원을 나를 데려가라고
나를 평온한 그곳으로 초대해 달라고??
노력으로 되지 않는다
힘을 다 해서 밀어붙여도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일이
세상을 등진 채 떠나는 길이다
똑똑한 자와 그리고 미련하다 해도
다 같은 운명을 지닌 채 그날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간다
운명을 고칠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고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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