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나이 들면 [ 시 ]

홍 당 2026. 6. 11. 15:33

제목/ 나이 들면 [ 시 ]

글/ 메라니

 

숨겨진 이야기 

감추고 싶은 이야기

숨은 그림자 만든다

삶의 자연스러움 만들어 간다

 

눈물이 흐른다 

슬픔도 아닌데 흐른다

 

나이 들어가면 한 마디 

좋은 대화를 건네도 

싫어하는 이야기도 

들으면 울음이 터진다

어린아이처럼....

 

철 들면 죽는다는 말

철 들면 망령이 든다는 설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일까?

자식들에 대화 엿들으면

나 아닌 못된 할머니로 

변신한 낯선 사람으로 변한다

 

인생 한번 왔다 가는 것이라는 

어르신들 말씀에 공감을 한다

나도 나이 들어가니 

역시라는 한마디가 설음을 다 하게 한다.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려지는 날 [ 시]  (0) 2026.06.13
생각나는 사람 [시]  (0) 2026.06.12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 [ 시]  (0) 2026.06.11
여자로 탄생을 [시]  (0) 2026.06.11
나는 그렇게 살았다 [ 시]  (0) 202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