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장한 사람으로 사회 일원되어 살았다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精들이고 살아온 자리
낯 선 타향 길
외롭고 슬퍼도
참아 내고 지켜 온 자리
사랑이 없었다면
사랑을 몰랐었다면
그리고 우정에 울타리 안
들여다볼 수 없었다면
오늘에 행복이 나를 아껴주는
지친 몸 이끌어주듯
한 평속 둥지 안 귀가를 한다
한마디 던지는 말속에 다가오는
타향살이 서름 이겨내고
잘날 척하는 이 앞에선 고개 숙인 채
명령에 복종하는 죄인 되어
비위를 맞추며 살았다
멍멍이가 주인에게 먹이를 기다리듯
한마디 소홀한 이야기도 들어주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며
여기까지 달려왔다
나는 성공한 여자라고
나는 너희들보다 현명하게 삶을 챙겨놓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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