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그네처럼 살아간다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낯선 거리로 내몰리듯
아무도 없는 길 위
내 동댕이 처진 물건처럼
외롭게 서럽게 길 위로 나 뒹군다
군더더기처럼
있으면 부자연스럽고 타인에게
상처라도 주는 사람처럼
모질게 처신하듯 거절당하고 만다
왜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외면을 할까?
아니 일상 속에서라도
작은 마음 통하는 길 만들고 싶다
서럽고 슬픈 사연 짐 되어가는
잘 나지 못한 사람으로 살아야 만 할까?
고민하는 사람의 처량한 모습
외롭게 오늘도 나그네라는 이름표 달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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