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나그네처럼 살아간다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6. 10. 15:28

제목/ 나그네처럼 살아간다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낯선 거리로 내몰리듯 

아무도 없는 길 위

내 동댕이 처진 물건처럼

외롭게 서럽게 길 위로 나 뒹군다

 

군더더기처럼

있으면 부자연스럽고 타인에게

상처라도 주는 사람처럼

모질게 처신하듯 거절당하고 만다

 

왜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외면을 할까?

아니 일상 속에서라도 

작은 마음 통하는 길 만들고 싶다

 

서럽고 슬픈 사연 짐 되어가는 

잘 나지 못한 사람으로 살아야 만 할까?

고민하는 사람의 처량한 모습

외롭게 오늘도 나그네라는 이름표 달고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