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슬프지만 미소 짓는다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오랜만에 나 홀로 내 둥지 안에서
흥미를 느껴가는 시간을 가져본다
[산란메라니]와 함께라는 문패를 달아 놓은 뒤
재미를 느끼는 순간
이런 날이 지속되어야 하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는다
대장 떠나가신 후 지독한 고독으로 한 동안
마음을 잡지 못한 채 울고 슬퍼하는 일상에
처참한 모습을 살아온 메라니
착각을 했을까?
두려움을 거두어 내고 앞으로 남은
행복을 나 홀로 나눔의 길을 선택하고 싶어
자신에 허락을 해 놓는다
머물고 가는 인생터에
더 이상 살고 싶다는 흥미를 잃은 후
이 맘 때 라면
더 살고 싶은 간절함도 없는
아주 평온한 生을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늘을 마치는 시간으로 들어간다
내일도 있고 또는
운명이 다 하는 그날까지
나를 알고 나를 잊어가는 삶을
사랑한다 후회 없이
좋아하는 영원히
일상에 조금은 미련을 갖지만
후련하게 떠나는 길로 발길을 움직 일 것이다.
나 홀로 살아가는 삶이 슬프기는 해도
그냥저냥 정 들인 한 곳에서 生을 맞이할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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