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러면 그렇지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울고 싶어도 슬픔이 가시지 않은 채
서럽도록 통곡을 하고 싶은
시간이 흐른다
이때!
딸아이에게서 문자가 왔다
카네이션 꽃송이 다발과 선물
그리고 현금이 계좌로 들어온다고
엄마가 잘 드시는
뉴욕피지 슬라이스피자 콰트로치즈도
보냈다고 한다
농부의 꽃핑크 카네이션 꽃다발도
보냈다고 한다
갑작 손과 발이 떨리고
입은 헤 벌어지고
어쩔 수 없는 행동으로 방 안에서
이리저리 길 잃은 아이처럼 헤맨다
오늘이 가장 기쁜 날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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