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소통하는 삶 [ 시]

홍 당 2026. 5. 6. 10:34

제목/ 소통하는 삶 [ 시]

글/ 메라니

 

살면서 가장 슬픈 이야기 

들려줄 사람 들어줄 사람

아무도 없는 방안 구석진 곳

설음으로 가득 채워진 자리엔

터놓고 품어둔 가슴앓이 

함께 나누어 줄 사람 없다

 

하루가 노을 지는 석양 따라 

어둠이 찾아들어도

한마디 나누고 싶는 이야기 

들어줄 이 없다

슬픈 이야기로 나를 울린다

 

부담이 되어 하소연 한번 안 하는 

이웃과의 절대적인 소통은 

나를 용서하지 않는다 

 

감출 수 없는 고통을 낳는 

아픔이 교차해도

참아내는 인내의 시간과 설음으로 

소통이 안된 채 울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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