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통하는 삶 [ 시]
글/ 메라니
살면서 가장 슬픈 이야기
들려줄 사람 들어줄 사람
아무도 없는 방안 구석진 곳
설음으로 가득 채워진 자리엔
터놓고 품어둔 가슴앓이
함께 나누어 줄 사람 없다
하루가 노을 지는 석양 따라
어둠이 찾아들어도
한마디 나누고 싶는 이야기
들어줄 이 없다
슬픈 이야기로 나를 울린다
부담이 되어 하소연 한번 안 하는
이웃과의 절대적인 소통은
나를 용서하지 않는다
감출 수 없는 고통을 낳는
아픔이 교차해도
참아내는 인내의 시간과 설음으로
소통이 안된 채 울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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