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엄마사랑 비 [자작 글 ]
글/ 메라니
눈이 내리네 함박눈 내리네
잠들은 깊은 겨울밤 눈이 살포시
내 곁으로 다가오네
어릴 적 눈 오면 온통 발걸음
바삐 달리는 들판 젖어든 옷
흠뻑 빠진 신 발 내일 아침 학교 등교할 때까지
말리지 않으면 얼음 신발로 가야 하네
엄마는 회초리 들고 봐주지 않겠다 하시고
듣기조차 귀찮은 한 마디 뱉으시며
군고구나 한 개로 달래 주신다
지금 생각하면 눈물 강 되는 그 시절 추억으로
엄마의 사랑을 되돌리며 눈물로 달랜다
우리 엄마 자식사랑으로 키워 주신 엄마의 모성
나이 들어가는 어버이 모습이지만
부족함이 나를 울린다
오늘은 겨울이 깊어 가는 대설 아침부터
함박눈이 내려 내 마음에 엄마사랑 비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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