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의 삶을 고치자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차라리 모른 척할걸?
그렇게 살아온 세월
마음 속으로는 환희로 뭉쳐진 시간
아름답게 살았다고
정리된 일상들을 모아 둔
한 권의 일기장
살아 숨 쉬듯 모든 일들이
기억으로 돼 살아났다
보고 싶을 땐 꺼내어도 보고
잊고 싶을 땐 묻어 둔 이야기들
상상으로 다스린다
하지만
추억을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생각이
깊어지는 일들로 마음은 한없이
추악한 모습으로 자리 잡는다
나 자신을 위한 삶이
어디까지일까?
정리되지 않은 사연을 꺼내어
다시 한번 고칠 수 없을까?
마음속 들어있는 잘못된 삶의 길을
달리는 사람의 선한 모습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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